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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美 경기부양책 기대감 하루만에 실종?…급락 출발

  • 송고 2020.03.11 23:38 | 수정 2020.03.11 23:44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1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에 전날 뉴욕증시는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동력을 잃은 모양새다.

미국 행정부가 제안한 경기부양책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이에 실망한 투자심리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56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2.84포인트(3.37%) 급락한 2만4175.32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7.88포인트(3.05%) 하락한 2794.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2.36포인트(2.66%) 내린 8121.89에 거래됐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미국 정부가 내놓을 경기 부양책을 주목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의회를 방문해 연말까지 '급여세율 0%'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를 8000억달러(약 950조원)짜리 제안이라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경기 부양책은 코로나19 극복과 본인의 대선 레이스를 동시 겨냥하고 있다. 특히 급여세 인하의 경우 저소득층과 중간소득층의 수혜가 기대돼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하원의 지지를 얻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재정부양책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했던 것과 달리, 미 정부는 전일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부양 패키지를 제시하지 않아 시장의 혼란을 키웠다. 이에 CNBC 방송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금융권은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급여세 면제 정책을 비롯한 경기부양책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68% 하락한 33.44달러에, 브렌트유는 2.31% 내린 36.36달러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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