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부동산 리브온' 다운로드 200만건 돌파

송고 2020.03.10 14:46 | 수정 2020.03.10 14:47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KB시세 등 독보적 강점 바탕 금융·부동산 융합서비스 제공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종합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의 누적 다운로드가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5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부동산금융 앱 'KB부동산 리브온'은 매물검색부터 시세조회, 대출한도 조회 등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 리브온은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 중개업소에 무료 매물등록을 지원하는 개방형 부동산플랫폼 모델"이라며 "론칭 1년 5개월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대대적인 개편작업 이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해 이달 5일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은 국민은행이 오랜 기간 축적한 부동산 시세와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은행 시절인 1986년부터 월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발표해온 국민은행은 2003년 7월부터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를 시작했다. KB시세는 전국 1만4000여곳의 시세조사 협력 중개업소를 통해 2만1000여개 단지를 대상으로 가격동향을 조사·발표한다.

고객은 앱에서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기준과 부동산시장 지표로 활용되는 KB시세를 확인하고 지도를 기반으로 내가 원하는 조건의 매물 검색이 가능하다.

매물 종류, 거래 유형은 물론 지하철·학교·공원·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를 필터조건으로 설정하면 원하는 단지와 매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로그인 후 간단한 정보를 입력할 경우 본인의 청약가점과 부동산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중은행에서 내놓은 부동산금융플랫폼인 만큼 앱에서 매물을 검색한 고객은 대출한도와 금리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월부금, 소득수준에 맞는 대출금액, 소득 대비 적정한 상환원리금을 가늠해볼 수 있다. 계산하기 어렵고 복잡한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은 부동산 세금계산기를 활용하면 된다.

최신 부동산 뉴스부터 KB시세·통계를 활용한 컨텐츠, 부동산 전문위원 칼럼도 'KB부동산 리브온'에서만 접할 수 있는 특징이며 유튜브 채널인 '리브온TV'에서는 내집마련 고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정보와 금융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200만 고객의 선택을 받게 됐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부동산플랫폼으로서 관련업계의 상생과 차별화된 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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