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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故이운형 회장 7주기 '조용히'

  • 송고 2020.03.10 09:08 | 수정 2020.03.10 10:24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별도 그룹행사 없이 가족만 고인 추모

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사진)이 타계한지 7주기를 맞았다.

10일 세아그룹에 따르면 이날 이 회장의 7주기를 맞아 고인의 장남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와 동생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등 가족들이 모여 조용히 고인을 기릴 예정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고인의 1주기 추모행사 이후 별도의 행사는 가지지 않고 있다.

매년 3월 이운형문화재단이 여는 정기음악회도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

이운형문화재단은 생전 예술을 사랑하고 후원에 앞장서온 고인의 뜻을 기려 가족들의 기부로 세워졌다.

故 이 회장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지 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세아그룹 임직원들의 정신적 지주로, 그룹운영의 핵심가치를 세우고 있다.

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2008년 세아제강 포항공장을 방문해 현장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세아그룹

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2008년 세아제강 포항공장을 방문해 현장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세아그룹

그는 지난 2012년 말 '세아인(人)'이 갖춰야할 핵심가치로 '정직, 열정, 실력' 지목하며 세가지 가치가 전사적인 사업 운영에 근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철과 같은 마음'이라는 뜻의 '심여철(心如鐵)'은 최근 장기화된 저성장과 전·후방산업 부진으로 어려움의 겪는 철강산업의 현재에 더욱 울림이 크다.

이 회장은 "세아그룹이 철강제조업이라는 전문 분야에서 묵묵히 전문성을 키우며 정도를 걷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듯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산업과 문화의 토대를 이어가는 역할에 관심과 참여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에 굴하지 않는 묵묵함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으로 뭉친 고인의 도전정신이 철강업계에 필요한 시기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고인이 강조해온 정도경영과 정직·열정·실력의 핵심 가치가 여전히 세아인들에 영감과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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