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1.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80.0 -3.0
EUR€ 1469.0 -6.9
JPY¥ 892.5 -3.5
CNY¥ 190.4 -0.6
BTC 93,490,000 1,760,000(1.92%)
ETH 4,516,000 53,000(1.19%)
XRP 739.3 0.3(0.04%)
BCH 711,800 15,300(2.2%)
EOS 1,121 28(2.5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KDI "한국경기 전반 빠르게 위축"

  • 송고 2020.03.08 14:33 | 수정 2020.03.08 14:3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월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한국 경기 전반이 빠르게 위축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8일 발간한 ‘KDI 경제동향 3월호’에서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2월에는 수출이 중국을 중심으로 부진했고 내수도 경제심리 악화로 위축되고 있다”라며 이 같이 진단했다.

경기는 지난 1월 반등세를 보였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된 2월부터 체감경기가 전달에 비해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KDI는 1월까지만 해도 경기부진이 완화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지만 2월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월 75에서 65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BSI가 65 이하로 하락한 때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로존 위기였던 2016년 2월뿐이었다. 전월대비 하락폭은 역대 최대였다.

2월 초 이후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국내 완성차 5개사 모두 가동률이 하락했다. 제주도 관광객은 내국인(-39.3%)과 외국인(-77.2%)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104.2에서 96.9로 떨어지면서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소비 위축도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투자심리도 악화했다. 2월 투자 BSI는 전월 95.5에서 89.5로 낮아졌다. 제조업은 96.5에서 87.7로 비제조업은 84.1에서 91.8로 하락했다.

2월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조업일수가 전월보다 늘면서 4.5% 증가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12.2%로 전월(5.9%)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대중국 수출은 조업일수 확대에도 -6.6을 나타냈다. 자동차 수출은 -16.6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노동시장도 위축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8:23

93,490,000

▲ 1,760,000 (1.92%)

빗썸

04.19 08:23

93,293,000

▲ 1,751,000 (1.91%)

코빗

04.19 08:23

93,391,000

▲ 1,699,000 (1.8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