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오는 10일부터 샌드위치 등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인상 메뉴는 샌드위치 24종, 추가 선택 6종, 샐러드다. 미니 랩, 웨지 포테이토, 쿠키, 나초, 탄산음료 등 1000~3000원대 가격의 ‘스마일 썹’ 20종과 쉬림프 에그마요 랩, 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 등 ‘시그니처 랩’ 2종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
샌드위치는 전체 36종(15㎝ 18종, 30㎝ 18종) 메뉴 중 24종을 100~400원씩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1.99%다. 미트볼, 비엘티, 이탈리안 비엠티, 터키, 써브웨이 클럽, 치킨 데리야끼, 스파이시 이탈리안, 스테이크&치즈,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쉬림프 등 10종은 15㎝와 30㎝ 샌드위치 모두 100~400원씩 가격이 인상된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로스트 치킨, 써브웨이 멜트, 풀드포크 등 4종은 15㎝ 샌드위치 가격은 변동이 없고 30㎝ 샌드위치만 각 400원씩 올라간다. 에그마요, 햄, 참치, 베지 등 4종은 15㎝와 30㎝ 샌드위치 모두 가격이 동결된다.
추가 선택은 전체 8종 중 미트 추가, 에그마요 추가, 오믈렛 추가, 아보카도 추가, 페퍼로니 추가, 치즈 추가 등 6종이 100~200원씩 인상된다. 베이컨 추가와 베이컨 비츠 추가 가격은 변동이 없다.
샐러드는 추가액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써브웨이에서는 15㎝ 샌드위치 가격에 일정액을 추가하면 샌드위치를 샐러드로 바꿔준다.
써브웨이 측은 "인건비와 임차료, 식재료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가맹점주의 매장 운영 부담이 높아져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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