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림동 일대 새 오피스텔 17년 만의 공급
쌍용건설은 지난 21일 문을 연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견본주택에 사흘간 2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몰린 것은 서울 중림동 일대에 새로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것이 17년 만이기 때문이다.
또 인근 종합병원과 호텔·대학·관공서 등 풍부한 배후수요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서울시 중구 중림동 363번지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오피스텔 576실로 전 호실이 복층으로 설계됐다.
오는 26~27일 청약접수를 받고 3월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3월5일부터 이틀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분양가는 2억7000만원~3억100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의심자 출입을 제한하고 응급환자를 위한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아파트와 달리 청약가점과 관계가 없고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규제에서도 자유로워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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