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20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폴리실리콘 사업을 중단, 연내 완전히 철수한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판매 가격이 생산원가의 절반 정도에 그치는 상황이라 가동률을 높이면 높일수록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연내에 사업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10년 만에 96% 하락했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2008년 kg당 400달러에서 2018년 17달러로 급락했다. 2019년 들어서는 kg당 10달러를 하회, 최근 7달러 선까지 주저 앉았다. 폴리실리콘 손익분기점은 kg당 12~13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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