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인니 국영건설사와 친환경 아스팔트 생산기술 추진

  • 송고 2020.02.20 10:20
  • 수정 2020.02.20 10:22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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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분야로 사업다각화 예정

김병권 SK건설 오일&가스 M&BD;그룹장(가운데 왼쪽), 밤방 위카 비투멘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위카 본사에서 친환경아스팔트 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TSA) 및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악수하고 있다.ⓒSK건설

김병권 SK건설 오일&가스 M&BD;그룹장(가운데 왼쪽), 밤방 위카 비투멘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위카 본사에서 친환경아스팔트 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TSA) 및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악수하고 있다.ⓒSK건설

SK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국영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아스팔트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건설회사인 위카와 친환경 아스팔트 사업을 위한 기술서비스 협약(TSA) 체결 및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SK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인도네시아 아스팔트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SK건설은 상용화 이후 위카와 공동기술 개발을 통해 신기술 라이선스를 확보할 예정이다. 향후 2025년까지 인도네시아 부톤 섬에 연산 70만톤 규모 아스팔트 플랜트의 기본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도 수행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매년 약 145만톤의 아스팔트를 수입 중인데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70만톤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향후 친환경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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