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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자신감 갖고 최고 케이블TV 만들자"

  • 입력 2020.02.20 08:35 | 수정 2020.02.20 08:3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전략·사업·영업 두루 거친 '방송통신 특급 전문가'

CJ헬로 인수추진단장 출신 "1등 DNA로 유료방송 선도"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사진 오른쪽)가 강원도 원주시 영서방송을 방문해 경쟁력 확보방안을 점검하는 모습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사진 오른쪽)가 강원도 원주시 영서방송을 방문해 경쟁력 확보방안을 점검하는 모습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가 지역 곳곳 SO(System Operator)를 돌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고객 접점에서 전략이 결정된다는 '현장형 CEO'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는 것.

20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송구영 대표는 지난 10일 시작해 한 달 간의 일정으로 지역 SO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

송 대표는 목포(호남방송), 원주(영서방송), 안동(영남방송), 인천(북인천방송), 당진(충남방송), 창원(경남방송), 부산(중부산방송) 등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전국 24개 SO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송 대표는 LG유플러스 영업현장에서 17년간 몸담았던 '영업통'이자, 키즈콘텐츠 '아이들나라' 출시, 넷플릭스 독점 제휴 등 사업적 성과를 낸 방송통신 전문가다.

LG헬로비전(옛 CJ헬로)의 인수추진단 단장을 맡아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장본인이다. 그는 강단 있는 추진력과 포용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 초 LG헬로비전 대표이사에 올랐다.

송구영 대표는 지난 19일 북인천방송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지역밀착 경쟁력이 우리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방송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영업 및 AS까지 지역 특성에 최적화되도록 현장에서 책임감과 자율성을 갖고 일하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비상 재난방송 체제로 긴급 전환했던 대응에 대해 "특보체제 돌입을 통해 지역민의 2차 감염 위험을 낮춘 것은 케이블TV의 지역성 가치가 무엇인지 잘 보여준 사례"라며 격려했다.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앞줄 가운데)가 강원도 원주시 영서방송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앞줄 가운데)가 강원도 원주시 영서방송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

송 대표는 "케이블TV 서비스 품질 개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과열경쟁 유료방송 시장에서 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질적 경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현장에서부터 변화·혁신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돼 달라"며 "헬로비전이 그간 케이블TV 시장을 선도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1등 DNA'는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통신 전문가답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조언도 이어갔다. 송 대표는 "새로운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만큼 기존의 가입자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가치 혁신을 재차 강조했다.

LG헬로비전은 올해 케이블TV 화질개선, 채널 수 확대 등 방송서비스의 퀄리티를 높이면서 키즈콘텐츠와 기가인터넷을 확산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5G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하고, 권역 내 모든 지역민에게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대해다. 특히 LG유플러스와 시너지를 통해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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