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도 뱅크샐러드 대출금리 비교서비스 참여한다

  • 송고 2020.02.18 12:57
  • 수정 2020.02.18 12:57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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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스트와 협약…API 인프라·자산관리서비스 활용한 금융시스템 구축 추진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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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레이니스트와 '금융데이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뱅크샐러드에 입출금, 공과금조회, 환전 등 7개 농협 API 제공 ▲뱅크샐러드 앱 내 '대출금리 비교서비스 참여' ▲뱅크샐러드 앱 내 해외여행 환전서비스 구현 ▲비대면 카드 추진 프로세스 구축 ▲농협 앱 내 뱅크샐러드 데이터를 활용한 자산관리서비스 강화 등에 합의했다.

양사는 농협의 API 인프라와 뱅크샐러드의 자산관리서비스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금융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 애플리케이션에 상품·서비스 연계, 대고객 공동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통해 상생모델 발굴에 협력키로 했다.

농협은 대표적인 자산관리 솔루션 앱인 뱅크샐러드와의 협약이 데이터3법 시행에 대응하고 상호 데이터 연동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 및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농협이 가진 강점인 API 인프라와 레이니스트가 가진 혁신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서비스 및 대고객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며 "데이터 비즈니스 협력모델을 발굴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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