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노조, 임단협 협의안 찬성률 94.9%

  • 송고 2020.02.13 17:58
  • 수정 2020.02.13 17:59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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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노조는 지난 3일 넥슨코리아 노사가 잠정합의한 2020년 임금 평균 6.8% 인상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94.9%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넥슨지회(넥슨 노조) 스타팅 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한 넥슨코리아 임금협약에서는 총 투표율 93.7%, 찬성률 94.9%를 기록했고, 자회사 넥슨지티(GT) 단체협약은 총 투표율 97.4%, 찬성률 98.7%를 기록했다.

단체협약 잠정합의한 찬반투표는 지난 11일 넥슨코리아 임금협약, 12일 넥슨지티 단체협약에 대해 조합원 온라인 찬반 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일 넥슨 노사는 넥슨코리아와 넥슨지티 단체협약에서 임금 평균 인상액 6.8%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넥슨 노사는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제도를 완화하고, 중위연봉 최저 인상액을 보장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제도 개선에 따라 기존 인사평가시 S·A·B·C·D 중 C등급 이하에 의무 비율 할당을 강제한 것과 달리 앞으로는 권장사항으로 강제성이 사라진다.

넥슨지티(넥슨GT)와 건강검진휴가, 난임휴가, 훈련휴가 개선 및 복지마일리지 증가, 조합활동시간 보장 등을 골자로 하는 단체협약에도 잠정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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