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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0 포문, 5G폰 쏟아진다…1천만 가입자 '성큼'

  • 송고 2020.02.13 11:24 | 수정 2020.02.13 11:2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중저가 라인업 다양화 등 5G폰 보급 가속페달

갤럭시S20, 5G 가입자 증가 견인차

갤럭시S20.ⓒ삼성전자

갤럭시S20.ⓒ삼성전자

올해는 5G 스마트폰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아이폰 5G 모델과 함께 중저가 스마트폰 등 10종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삼성전자·화웨이 등 스마트폰 업체는 5G 지원과 디자인 혁신까지 추구한 다양한 라인업·폭넓은 가격대의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현지시간) 갤럭시S20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다음달 6일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20~26일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LG V60 씽큐'를 출시할 예정이다. 당초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0'에서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참가를 취소했다.

LG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각 법인 자체 행사를 통해 V60 씽큐를 선보이고 이들 나라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다음달 말 출시가 예정돼 있다. 국내에는 V60 씽큐 보다 가격을 낮춘 5G 스마트폰 'G9 씽큐'를 4월께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LG전자 플래그십 모델을 중심으로 총 6종의 5G 모델이 출시됐는데 올해는 2배가량 늘어난다. 우선 상·하반기 삼성전자·LG전자 플래그십 모델 각 2종(총 4종)과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인 폴더블폰이 5G로 출시된다. 오는 14일 출시되는 갤럭시Z플립은 LTE 전용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A90에서 첫 5G 중저가폰을 선보였는데 올해는 이보다 저렴한 라인에도 공격적으로 5G를 확대할 전망이다. 5G 라인업을 보급형 제품까지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더 작고 가벼우며 슬림해진 2세대 폴더블폰 출시 등으로 시장 수성에 전력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2분기 국내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A51과 갤럭시A71이 거론된다. 이들 모델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첫 발표된 중가폰으로 후면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A51은 가격이 베트남에서 799만 베트남 동(약 41만원), 유럽에서 370유로(약 48만원)로 국내에도 비슷한 가격에 출시된다면 현재 100만원대인 5G 스마트폰 가격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갤럭시A81이나 갤럭시A91 등 갤럭시A 시리즈 고급 모델에도 5G가 적용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오는 11월 국내 출시될 아이폰12 시리즈도 애플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5G를 지원할 예정이다. 애플 마니아층의 교체 수요를 흡수해 5G 확산 속도도 크게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다양한 라인업에 힘입어 5G 스마트폰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18%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통신업계는 갤럭시S20 시리즈가 올해 5G가입자 1000만 시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466만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증가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갤럭시S20 시리즈 이후 5G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는 만큼 1000만명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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