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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배터리 사용량, LG 3위·삼성 5위·SK 10위

  • 송고 2020.02.10 09:43 | 수정 2020.02.10 09:49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3사 합계점유율 15% 상회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LG화학이 3위, 삼성SDI는 5위를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10위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10일 SNE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세계 각국 차량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16.7GWh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2018년에 사용량 4위를 기록했던 LG화학은 2019년 12.3GWh로 전년 대비 64.8% 급증해 중국 비야디(BYD)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삼성SDI 사용량은 4.2GWh로 전년 대비 20.9% 증가하며 지난해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년 대비 132.4% 급등한 1.9GWh를 기록,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1, 2위였던 중국 CATL과 일본 파나소닉은 지난해에도 순위를 유지했다. CATL(전년 대비 39% 상승)과 파나소닉(전년 대비 32.1% 상승)은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율을 보였다.

[자료=SNE리서치]

[자료=SNE리서치]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세는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들의 판매 증가 영향으로 분석된다.

LG화학의 배터리가 장착된 아우디 E-트론 EV, 현대 코나 EV, 재규어 I-Pace와 삼성SDI의 배터리가 들어간 폭스바겐 e-골프, BMW i3 등은 지난해 판매가 급증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장착된 니로 EV와 소울 부스터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같은 성장세로 국내 3사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점유율 합계는 2018년 11.8%에서 지난해 15%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는 국내 업체들이 대거 약진한 해로 평가되는 가운데, 올해도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CATL과 파나소닉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향후 양사의 공세를 극복하기 위한 경쟁력 배양 및 시장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국내 배터리 3사는 신 공장의 안정화와 규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고객사 수요에 따라 폴란드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삼성SDI는 헝가리 공장 수율 안정화에 주력한다. 상반기 헝가리 1공장 가동을 시작하는 SK이노베이션도 빠른 시일 내에 수율을 안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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