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여파로 해외직구(직접구매)를 통해 개인위생용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은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개인위생용품 해외직구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236%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직구로 가장 많이 찾는 제품군은 손소독제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동안 손소독제는 전년 동기 대비 6243% 성장했으며, 마스크는 147%, 손세정제는 296%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급증했다.
특히 설 연휴 이후 국내 마스크, 세정제 등이 품귀현상을 보이기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는 개인위생용품 직구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93% 증가했다.
몰테일 관계자는 "국내에 비해 해외는 상대적으로 관련 용품 공급이 원활한 편이라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 구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몰테일을 믿고 찾아주는 분들께 보다 실질적인 혜택과 편리한 직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몰테일은 자사 '다해줌 서비스'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아마존 상점에서 위생용품(마스크, 손세정제, 손소독제) 등을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무료 배송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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