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협회와 단체 등 5개 기관을 건설기계조종사 안전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교육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교육기관은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안전보건진흥원, 한국건설안전기술사회, 한국안전보건협회, 한국크레인협회 등이다.
국토부는 2019년 10월부터 총 16개 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교육 시설과 인력 등이 적합한 5개 기관을 최종 지정했다.
또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제도도 도입했다.
교육 내용은 건설기계의 구조, 작업안전 및 재해예방 등으로 일반건설기계와 하역기계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된다.
건설기계 면허(총 19종) 보유자는 3년마다 교육을 받아야 한다.
첫 교육을 받는 시기는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발급일이 2009년 12월 31일 이전이면 올해까지, 발급일이 2010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이면 내년까지, 발급일이 2015년 1월 1일 이후면 2022년까지 교육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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