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은 지난해 영업이익 539억원, 순이익 47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7%, 순이익은 42.1% 증가했으며 이자이익은 26%, 비이자이익은 IB영업 활성화에 힘입어 69% 늘어났다.
지난 2013년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우리종금은 CIB(Corporate & Investment Banking)사업본부를 신설해 CIB영업, DCM(Debt Capital Market), 벤처금융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시장 전문인력을 적극 영입하며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종금 관계자는 "여수신·IB업무와 더불어 채권운용·중개, 벤처금융 등 신규사업을 적극 확대해 실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리스크관리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ROE(자기자본이익률), 1인당 순이익 등 수익성 지표가 급격히 개선됐다"며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수익원 다변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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