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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 손실 규모 14일 발표

  • 입력 2020.02.06 17:48 | 수정 2020.02.06 17:4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상환·환매 연기 펀드 예상손익 발표…사모펀드 제도 개선 방안도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손실 규모가 오는 14일 발표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6일 삼일회계법인의 펀드 실사와 관련해 "기초자료 입수 지연 등으로 보다 시일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라임자산운용이 14일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환·환매 연기 펀드의 예상손익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제도 개선 방향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투자 손실 규모가 정해지면 일반 투자자와 펀드 판매사 및 라임자산운용 간 분쟁 조정 신청과 소송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3개 모(母)펀드 중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2개 모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와 이에 따른 자(子)펀드의 예상손익 조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해외 무역금융 관련 자산에 주로 투자하는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 펀드에 대해서는 이달 말에나 실사 결과를 내놓을 전망이다.

삼일회계법인이 2개 모펀드에 대한 실사 결과를 7일께 라임자산운용에 통보할 예정이어서 이후 라임자산운용의 자산별 평가가격 조정이 예상된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달 실사 결과가 나오면 3일 안에 집합투자재산평가위원회를 열어 자산별 평가가격을 조정한 뒤 기준가격에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현재 실사를 통해 환매가 중단된 펀드의 자산 존재 여부와 회수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임자산운용이 삼일회계법인의 실사 결과를 모두 그대로 반영해 펀드 자산 가격을 다시 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채권 보전 절차나 보증 등을 통해 자산 회수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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