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원대 울산 중구 주택재개발
현대엔지니어링이 새해 마수걸이 1600억원대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8일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교회에서 개최된 울산 중구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울산광역시 중구 복산동 460-72번지 20만여m²지역을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 29개동 아파트 26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40m²169세대 △60m²533세대 △76m²679세대 △85m²1244세대이다. 이 중 63%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롯데건설·효성중공업·진흥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수주했다. 총 공사비 5338억원 중 현대엔지니어링 지분은 1601억원이다.
울산 중구 B-05 재개발구역은 산업·교육·교통인프라를 모두 갖춘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컨소시엄 구성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 아파트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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