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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남편과 결혼한 이유가 외모? "재벌 2세 마다하고…"

  • 송고 2020.01.19 01:56 | 수정 2020.01.19 01:57
  • 이준희 기자 (ljh1212@ebn.co.kr)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윤영미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영미는 TV조선 ‘얼마예요?’에서 남편 황능준과 함께 출연해 외모에 반해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영미는 “수많은 재벌 2세를 마다하고 황능준과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을 많이 좋아했다. 그때는 머리카락도 많았다. 주윤발을 닮았었다. 외모에 반했다”고 밝혔다.

윤영미는 “신혼 초기에 황능준이 정말 돈이 없었다. 황능준의 집안도 한때는 잘 살았는데 완전히 망해버려서 결혼 자금도 전혀 없었다. 혼수는 커녕 신혼집을 장만할 돈도 없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아홉살인 윤영미는 강원 홍천 출신으로 지난 1985년 춘천 MBC의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국에 첫발을 디뎠다.

이후 춘천 MBC의 간판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SBS 방송국이 첫 개국을 하게 될 때 경력사원으로 입사원서를 넣어 유일한 여자 경력 사원이 된 이력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1호 스포츠 캐스트이기도 하며, 프리선언 이후 ‘집밥의 여왕’, ‘아궁이’, ‘호박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발히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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