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2.52포인트 오른 2250.57에 장 마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57억원과 933억원 순매수해 장 이끌어
코스피가 17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지난해 연고점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4월 16일 종가 기준 연고점 기록인 2248.63을 넘어선 기록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18년 10월 8일 2253.83 이후 15개월 만에 최고치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서 출발해 하락으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장 막판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57억원과 93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298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1.22%), LG생활건강(0.07%)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20%), 네이버(-0.26%), 현대모비스(-0.60%), 셀트리온(-3.0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28%) 오른 688.41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5일 694.17 이후 최고치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1포인트(0.47%) 오른 689.73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과 204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2.42%), 메디톡스(0.49%), SK머티리얼즈(1.35%), 솔브레인(4.65%) 등이 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7원 내린 1159.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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