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네이버해피빈과 사회적가치 창출 업무협약

  • 송고 2020.01.17 15:10
  • 수정 2020.01.17 15:1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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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추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부문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최인혁 네이버해피빈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17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사회적가치 창출 사업추진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부문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최인혁 네이버해피빈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네이버해피빈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외 사회 전반적 기부문화 확산 ▲사회적기업의 활동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들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하게 된다.

양사는 첫번째 공동사업으로 오는 18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종합업적평가대회에서 휴대폰 QR스캔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이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기부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네이버해피빈의 '가볼까'라는 프로그램 공동작업을 통해 '신한은행과 함께 가볼까'를 테마로 온·오프라인 연계 사회가치 창출 모델을 사업화한 경험이 있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가볼까'는 사회적기업이나 사회적단체의 사업에 일반 참여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가볼까'의 경험을 바탕으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네이버해피빈과 신한은행이 선도적으로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네이버해피빈이 가진 플랫폼과 신한은행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 노하우가 접목되면 일반 개인들과 소규모 사회단체가 사회가치 창출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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