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대리점협회, 우수GA시상식 개최…에이플러스에셋 등 수상

송고 2020.01.15 16:07 | 수정 2020.01.15 16:08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법규준수, 내부규정 모범적 운영하는 GA 선정

"소비자 권익보호 위한 제도로 정착시킬 것"

(왼쪽부터)류성식 피플라이프(주) 상무, 신만규 주식회사퍼스트에셋 대표, 박경순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대표, 조경민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 조용학 키움에셋플래너주식회사 대표, 윤창훈 ㈜비큐러스 대표, 권칠봉 ㈜더탑아이앤아이보험대리점 대표가 15일 (사)한국보험대리점협회 주관 '2019년 우수GA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보험대리점협회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키움에셋플래너, 피플라이프 등이 우수GA로 인정받았다.

(사)한국보험대리점협회(회장 조경민)는 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19년 우수GA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GA 6개사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내부통제 조직체계화 및 활성화를 위해 법규준수, 내부규정 등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GA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GA업계 전반적으로 확산토록 하고자 '우수GA시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7년 우수GA 임직원시상을 첫 시작으로 2018년부터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GA시상 제도로 변경시행했으며 이번에 제3회 우수GA를 선정했다.

2019년 우수GA는 총 6개사로 최우수GA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키움에셋플래너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지난해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에이플러스에셋은 높은 계약유지율 및 불완전판매율이 우수해 GA 가운데서도 가장 건전한 영업·정책방향으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보험회사 수준의 물리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IPO와 해외진출을 모색할 정도로 탄탄한 체계를 자랑하고 있다.

키움에셋플래너는 불건전영업행위를 일삼는 설계사의 시장 재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사 위촉 시 본사 임원 심사과정을 통과해야 할 정도로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설계사 13차월 정착률이 86%로 업계대비 가장 우수한 GA로 내부통제 및 법규를 준수하고 업계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우수GA는 피플라이프㈜, 주식회사퍼스트에셋, ㈜더탑아이앤아이보험대리점이 선정됐다.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와 주식회사 퍼스트에셋은 2년 연속 우수GA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GA 기준에 충족하는 점수에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경영개선 의지로 500인 미만의 보험대리점의 모범화를 선도한 ㈜비큐러스(500명 미만)에 장려상을 수여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2019년 우수GA 시상식은 더 많은 GA에게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규모별로 구분해 시상부문을 세분화했으며, 총 14개사의 GA가 도전했다. 우수GA 심사는 '우수GA 시상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했다. 추천위원은 위원장인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외 5명으로, 심사의 공정성을 더하고자 구성원 중 3인을 외부인사(학계, 유관기관, 언론사)로 위촉해 심사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이 제도의 긍정적 요소를 업계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공정성을 더욱 높이고자 추천위원회 위원을 각계의 외부인사로만 구성하는 등 제도개선을 통해 2020년에는 더 많은 GA가 도전해 GA의 신뢰도 제고 및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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