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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순항…차·충전소·연료전지 보급 세계 1위

  • 송고 2020.01.13 15:02 | 수정 2020.01.13 15:0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수소경제 로드맵 시행 1주년

운행 수소차 5097대, 작년 대폭 증가

ⓒ현대차

ⓒ현대차

수소경제가 순항하고 있다. 수소경제의 핵심인 차, 충전소, 연료전지 보급이 세계 최고를 기록 중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 판매 수소차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3666대로 글로벌 판매의 60%를 차지했고, 이어 도요타 2174대, 혼다 286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수소차 수출량이 2017년 709대, 2018년 936대에서 지난해 1~10월 1724대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현대차는 10톤급 수소트럭 1600여대를 스위스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 트럭은 유럽 상용차 전문매체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 ‘2020년 올해의 차(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에서 혁신부문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도 빠르게 늘고 있다. 수소 운행 차량은 2017년 179대, 2018년 908대에서 지난해 말 5097대이다. 수소택시 10대와 수소버스 13대가 시범운행 중이며, 정부는 2028년까지 버스 82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각국의 수소충전소 설치 수는 우리나라가 14곳에서 34곳으로, 일본은 102곳에서 112곳으로, 독일은 66곳에서 81곳으로, 미국은 74곳에서 70곳으로 증감했다.

우리나라는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20여기 늘어날 예정이며, 충전소 구축을 지난해 3월 한국가스공사, 현대차 등 13개사가 참여하는 민간 주도의 특수목적법인(SPC)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세계 보급량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연료전지 발전량은 우리나라 408MW, 미국 382MW, 일본 245MW이다. 두산퓨어셀은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코네티컷 데이터센터에 세계 최대 규모인 44MW의 실내 연료전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최근 미국가전쇼 2020 CES에서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연료전지 드론을 선보여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맞아 관계부처 합동으로 그간 추진 성과를 점검 및 평가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성윤모 장관은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P2G, Power to Gas) 시스템 제조 중소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해 수소경제 산업 현장을 격려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수소경제 생태계 분야별 관련 기업 대표 약 20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도록 ▲수소경제가 민간 주도로 자생력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까지 규모의 경제 마련을 위한 시장을 지속 창출 ▲경제성 있는 수소 생태계 조성 ▲지속 가능한 수소경제로의 토대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중부발전, 현대자동차,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등 4개 기관은 '제주 그린수소 전주기 실증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4개 기관은 제주도의 미활용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연료전지, 수소버스,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추진 타당성 검토를 올해 6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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