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단감·떫은감 등 과수 4종…2월 28일까지 가입 가능
NH농협손해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첫 가입대상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이들 과수에 대해 태풍, 우박, 지진, 화재, 동상해(추위·서리로 인한 눈꽃 피해), 일소피해(햇볕 데임) 등의 재해를 보장받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담보하는 재해 중 일부를 제외(부담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부는 자기부담비율에 따라 보험료의 40~60%를, 지방자치단체도 지원율에 따라 15~40%를 지원하며 전년도 무사고농가는 5%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농협과 농협손보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지역 농축협 및 품목농협을 통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농협손보는 올해부터 팥, 살구, 시금치, 보리, 호두 등 5개 품목을 신규 도입해 재해보험 보장품목을 67개로 확대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태풍·이상저온 등 잦아진 자연재해 대비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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