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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일 상승세 ...반도체 '희망가'

  • 송고 2020.01.09 16:54 | 수정 2020.01.09 17:0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10년래 주가 최고 수준 도달... NAND·DRAM 현물가격도 상승, 반도체 수출회복 낙관

증시 등락에도 불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강세다. ⓒEBN

증시 등락에도 불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강세다. ⓒEBN


중동 리스크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하루새 냉온탕을 오가며 롤러코스터를 탄 가운데 반도체주는 홀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탄탄한 체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는 지속적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오늘)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홀로 탄탄대로를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비 1000원(1.79%) 오른 5만68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도 전일비 3400원(3.62%) 상승한 9만74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전일비 24.23포인트(-1.11%) 내린 2151.31, 22.50포인트(-3.39%) 급락한 640.94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1, 2위는 오늘 역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주가 상승 기대감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전일비 1800원(3.17%) 상승한 5만8600원에 장을 끝냈다. 이는 최근 10년 이래 최고치다.

SK하이닉스는 전일비 1600원(1.64%) 오른 9만9000원에 거래를 끝내면서 10만원선 턱끝에서 마감했다. 장중 한때 9만95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는 최근 10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전일비 35.14포인트(1.63%) 오른 2186.45, 25.15포인트(3.92%) 급등한 660.09를 기록하면서 당일 최고점으로 장을 닫았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을 점쳤다.

삼성전자와 관련해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글로벌 IT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면서 "DRAM(디램) 현물 가격 상승세가 지속중이고 1분기 삼성전가 DRAM ASP(평균판매단가)가 평이했다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올해 21% 오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5% 내린 59조원, 34.3% 감소한 7조1000억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익은 반도체와 IM(모바일) 부문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IM은 비수기인 4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 절감, 프리미엄 제품 판매 견조, 중저가 제품 판매 양호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와 관련해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는 등 돌발변수들이 발생중이지만 메모리 사이클 업턴의 초기 국면을 목격중"이라며 "NAND(낸드)에 이어 DRAM 현물 가격도 눈에 띄게 상승하기 시작했고 반도체 수출도 U자형으로 회복될 조짐"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이클 업턴으로 바뀌는 국면에 메모리에 대한 좋은 경험이 있고 이익 레벨보다 이익 방향성에 초점을 둔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면서 "올해 SK하이닉스의 실적과 매출은 각각 전년비 17% 오른 31조4000억원, 140% 급증한 7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SK하이닉스 주가는 55% 상승했지만 분기 이익은 지속 감소해 주당가치가 하락했지만 최근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상향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이 확실시되는 만큼 당분간 주가는 고점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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