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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8일) 이슈 종합] 존재감 드러내는 KCGI·반도건설…한진 경영권 어디로 등

  • 송고 2020.01.08 20:29 | 수정 2020.01.08 20:2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존재감 드러내는 KCGI·반도건설…한진 경영권 어디로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쟁 향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한진칼 4대주주인 반도건설이 한진칼 지분율 추가 확대를 시사하고 2대주주인 KCGI(강성부펀드)가 공개적으로 한진그룹 경영진을 비판하고 나서면서 주요 주주들이 누구와 손잡느냐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진칼 주식을 최근에도 샀고 앞으로 더 살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한진칼 지분 6.28%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지난달 증시에서 한진칼 지분을 대량 매집한 '기타법인'의 정체가 반도건설이라면 반도건설의 지분율은 9.03%에 이르게 된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주주명부가 폐쇄되는 26일까지 기타법인은 한진칼 주식 162만9073주(2.75%)를 사들였다. 반도건설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오는 3월 있을 주주총회에서 누구 편에 설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은행, 올해도 감량…희망퇴직에 점포통폐합까지

은행들이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의 확대와 초저금리와 초강력 대출 규제 속에서 수익성이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깊어 지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몸집 줄이기'에 속도를 내면서 선제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장기적 비용 절감을 위해 은행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희망퇴직으로 수백명의 직원을 보냈거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인력 조정과 동시에 점포 통·폐합도 진행 중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주요 은행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희망퇴직 절차를 밟고 있다.

■ 1년에 절반 나가는 GA 설계사…'정규직화' 바람 부나

대형 GA(독립법인대리점) 피플라이프가 '정규직 보험설계사' 채용을 본격 개시하면서 타 GA사들도 제도를 벤치마킹할지 관심이다. 업계에서는 첫 시도인 만큼 피플라이프 성패 여부가 확산의 조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피플라이프가 현재 채용하고 있는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Employed Financial Advisor, 이하 'EFA')의 소득구조는 기본급 연봉 3000만원(월 250만원)에 성과 인센티브를 더한 '연봉 1억원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매달 20~40개의 방문영업 DB 제공을 보장해 보험영업의 핵심요소인 '고객발굴'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메리트로 내세운다. GA업계 1위의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원활한 DB영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PF에 신용공여까지 제한 "부동산 자금줄 막는 금융당국“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코 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발맞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규제에 이어 부동산 신용공여를 지적했다. 증권사들은 이번 조치는 영업에 큰 영향이 없을 거라면서도 당국의 연이은 부동산 금융 옥죄기에 고심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 위원장은 지난 7일 '금융투자업계 CEO 간담회'에서 "IB의 신용공여 대상으로 규정된 중소기업의 범위에서 특수목적회사(SPC)와 부동산 관련 법인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지난 2일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IB가 부동산 관련 영업에 과도하게 매몰되지 않도록 필요한 규제를 다듬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 야심작 XM3 양산, 노조 재교섭도···르노삼성 '기대’

르노삼성 XM3가 대규모 양산에 들어가고 이날 새해 첫 본교섭에 돌입하는 등 르노삼성에 다시 업계의 눈이 쏠리고 있다. 8일 르노삼성 노사에 따르면 이날 야심작 XM3가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1월까지 SOP(Start of Production, 본생산) 규모를 2500대 가량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는 부산공장에서 당초보다 10배 가량 많은 하루 100대 이상의 XM3가 생산될 예정이다. XM3는 국산차에는 없는 바디 타입의 쿠페형 크로스오버 SUV다. 그간 르노삼성의 연간 판매량 절반 이상을 차지했던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 계약이 지난해로 종료됨에 따라 XM3는 올해 르노삼성을 떠받치는 핵심 모델이다.

■ 삼성·LG전자, 4Q 실적 선방…"올 상반기 반등 기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4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하면서 새해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7조1000억원, 매출은 59조원을 거뒀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D램과 낸드 부문에서 수요 증가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한 자릿수대 중후반 출하 증가율을 나타냈을 것"이라며 "4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높은 3조원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 매출액 16조 610억원,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30.3% 늘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CD 패널 가격 상승 부담은 존재하나 OLED TV 판매 증가로 전체 성장세 유지되면서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태양광 업계 "美 태양광 셀 수입 쿼터 2배 늘려야“

한화큐셀 등 한국 태양광 업체들이 미국에 태양광 셀(Cell) 수입 쿼터 증량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모듈 생산량이 늘어났고, 고용 또한 증가한 점을 근거로 들며 현재의 2배인 5GW를 제시했다. 미국 태양광 업체들은 즉각 반발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양측의 주장을 기반으로 셀 수입 쿼터 확대 여부를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 정부와 한화큐셀, LG전자 등은 지난달 열린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중간재심 공청회에서 "현재 태양광 셀에 대한 2.5GW 쿼터는 부족, 최소 5GW까지 증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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