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서 SK인사이드 모델 선봬
"E-모빌리티 발전 속도 끌어올리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라스메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향후 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SK이노베이션은 8일 CES 현장을 둘러본 김준 총괄사장 등 경영진 20여명이 첨단 기술의 격전지인 이곳에서 성장 방안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 성장사업으로 E-모빌리티 분야를 점찍었다. SK이노베이션이 가진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SK 인사이드(Inside)' 모델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
SK 인사이드 모델은 최첨단 배터리와 초경량·친환경 소재 및 각종 윤활유 제품 등으로, CES 2020에서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자회사와 함께 전시 중이다.
김준 총괄사장은 E-모빌리티를 SK이노베이션의 중요한 성장 기회로 평가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미래 기술, 특히 우리가 가고자 하는 E-모빌리티 분야 기술 발전은 우리의 예측을 넘어서는 속도로 가고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며 "이같은 E-모빌리티 진화 발전은 매우 중요한 성장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그 속도를 우리가 앞서 나가지 못하면 우리에게는 큰 위기가 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과 사업자회사들이 역량을 키워온 배터리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과 최첨단 소재들은 E-모빌리티 혁신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SK이노베이션은 E-모빌리티 기반의 SK 인사이드를 통해 B2B 고객 뿐 아니라 B2B2C에 해당하는 고객들의 행복을 키우고, 회사의 기업가치를 키워나간다. SK 인사이드에는 '기술개발, 글로벌, 그린'이라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 3대 방침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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