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영계획 발표 "올해 판매목표 1만2000대"
S60·XC40 등 6개월 이상 대기 관련 "물량 50% 이상 확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7일 올해 판매 목표를 포함한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한 볼보는 올해 2종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는 현재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S90 및 크로스컨트리(V90)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풀체인지 V60, 풀체인지 S60, 페이스리프트 XC90 등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며 첫 1만대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는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4% 증가한 1만2000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볼보코리아는 XC40, 크로스컨트리(V60), S60 등 높은 인기로 인해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비스 네트워크 및 사회공헌 투자 확대 등 질적 성장을 도모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비스센터는 판매 성장 목표를 크게 웃도는 수치인 25%를 확충할 예정이다. 지난해 24개로 확대된 서비스센터를 올해 분당 판교 및 제주, 의정부 등을 비롯해 총 6개를 추가로 신설하고, 해운대, 천안, 수원 등을 확장해 총 30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전시장은 기존 24개에서 분당판교, 제주, 의정부를 비롯해 총 5곳이 추가된 29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또 업계 최고수준의 중고차량 잔존 가치 유지를 위한 인증 중고차 사업부, 볼보 셀렉트(Volvo Selekt)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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