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제7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을 받게 되는 피겨 꿈나무는 '2019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에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 등 주요대회 성적을 고려해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선정한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부터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을 취지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명의 유망주가 장학금을 받았다.
김연아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지난 2006년 KB국민은행에서 후원을 시작한 KB금융은 피겨스케이팅을 비롯해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는 등 동계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피겨 여왕 김연아처럼 피겨 유망주들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이번 장학금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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