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0억원 규모 루사일 프라자 타워 LOA 접수
현대건설이 새해 첫 해외수주 포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은 2일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발주한 약 6130억원 규모의 루사일 프라자 타워 PLOT4 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수주한 이번 공사는 카타르 루사일시티 금융지역 일대에 지하 5층~지상 70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2년 10월 말 준공이 목표다.
현대건설은 1979년 카타르 도하호텔 및 회의센터 공사로 카타르에 첫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공사를 수행해 왔다.
이번 수주도 풍부한 공사수행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발주처로부터의 신뢰로 이어진 결실이라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현재 카타르 알 마하 유아청소년 의료센터·카타르 알부스탄 도로공사 등 총 4개 현장(20억 달러 규모)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건설의 풍부한 수행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공사 수주로 국내 건설업계를 이끌며 글로벌 탑티어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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