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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XTG, 전기버스 배터리 순환모델 구축 나서

  • 송고 2019.12.26 08:53 | 수정 2019.12.26 09:03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中 BYD와 협력, 임대-재사용-재활용 모델

JXTG 주유소.

JXTG 주유소.

일본 최대 석유소매기업 JXTG가 전기버스 배터리 순환모델 구축에 나섰다.

2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JXTG는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인 BYD의 일본법인 BYD재팬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전기버스용 배터리를 '임대-재사용-재활용'하는 순환 모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JXTG그룹은 배터리 활용이 기대되는 전력사업과 금속 재활용 분야에 노하우를 갖고 있다. BYD는 배터리 분야에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2015년부터 4년 연속 전기차 판매 대수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강점을 결합해 1차적으로 전기버스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버스 운행 회사에 임대하고, 2차적으로 사용이 다 된 배터리를 회수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재사용하고, 3차적으로 수명이 다 된 배터리에서 소재를 분리해 내는 재활용하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내년 봄부터 버스 운행 회사와 공동으로 버스 운행 실증을 시작하고 운영 데이터와 배터리의 소모량 등 전기버스용 배터리 임대를 위한 정보 수집을 실시한다. 양사는 2025년까지 배터리 순환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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