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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수소전기차 소재 시장 점유율 50% 목표"

  • 입력 2019.12.24 17:04 | 수정 2019.12.24 17:04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현재 대비 300% 이상 생산량 확대

차기 차종 대비 선제 투자 검토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수소전기차 소재·부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4일 수소연료전지 소재 수분제어장치(막가습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25년까지 50%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설정, 이를 위한 기술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전기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연료전지 효율을 높이는 주요 부품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장치에 수분만을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특수 소재 멤브레인을 적용했고, 미세한 섬유 다발로 구성해 미세먼지 제거 기능까지 더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현대자동차와 기술 개발 관련 협력 관계를 맺고 현대차가 생산하는 수소차에 수분제어장치를 공급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기존 생산량 대비 300% 넘는 규모로 생산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차기 차종에 대비해 선제적 추가 투자도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연료전지사업담당 이무석 상무는 "독자기술에만 몰두하기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재 유관 기관과 계열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을 획득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 수소연료전지 분야 연구를 시작했다. 수분제어장치와 MEA,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등 핵심 부품과 수소산업 인프라를 포괄적으로 공급 가능한 기술을 갖춰 현재 수소 모빌리티 소재·부품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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