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제공한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 최근 종료
KT M&S 대리점 등 대면채널을 통해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이니텍이 해당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국가에서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한 이니텍은 지난 6월부터 범용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해왔으나 최근 서비스를 중단했다.
선도 사업자의 급속한 시장 지배력 강화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른 사설인증서 중심의 시장 재편 등 시장의 환경 변화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니텍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은 기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 공인인증 기관으로 가입자 이관을 준비 중이다.
해당 내용은 내년 1월 경 홈페이지 및 고객 개별 안내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니텍 관계자는 "사업모델을 정비하고 내부 자원을 활용해 신규 미래사업을 개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기존 금융과 보안 사업에서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발휘해 정부의 신성장 촉진 분야에서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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