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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막판 수주 릴레이…수주목표 71% 달성

  • 송고 2019.12.19 14:31 | 수정 2019.12.19 14:31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LNG운반선·가스선 등 연달아 수주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노르웨이 크누센사 LNG운반선.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노르웨이 크누센사 LNG운반선.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LNG 운반선과 셔틀탱커, 유조선, LPG운반선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말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일 유럽과 아시아 소재 선사에서 각각 4척, 2척씩 발주한 17만4000㎥급의 LNG 운반선 6척을 총 11억3000만달러(약 1조 315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 규모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연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을 총 3억달러(3554억원)에 수주했다. 일본과 그리스 선사로부터 LPG선 2척, 원유운반선 2척, PC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나흘 동안만 총 14척 17억달러의 선박을 대량 수주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새 환경규제 적용이 임박함에 따라 그간 관망세를 유지해오던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금주 중 수주 예정인 LNG선 2척을 포함해 현재 다수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총 125척, 113억 달러을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량인 159억 달러의 약 71%를 달성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18척, 원유운반선 27척, PC선 36척, LNG선 19척, LPG선 17척, 벌크선 및 기타 8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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