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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환 SK인포섹 대표 "창립 20年·제2 도약"…매출 3000억 목표

  • 송고 2019.12.19 09:17 | 수정 2019.12.19 09:2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보안 서비스 외 솔루션 분야까지 사업 확대

5개 본부체제 재편…"사업별 책임경영 강화"

SK인포섹 이용환 대표이사

SK인포섹 이용환 대표이사

SK인포섹이 창립 20주년을 맞는 2020년 조직개편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추진한다.

SK인포섹의 조직개편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맞춰 보안서비스를 강화하는 취지다. 정보보안 업계 최초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19일 이용환 SK인포섹 대표는 "창립 20주년을 맞는 새해를 준비하고 제2의 도약을 실행하는 출발점에 섰다"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에 발맞춘 조직 구성과 사업 수행으로 신뢰받는 보안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개의 사업본부 외에 대표이사 직속이던 영업그룹을 1본부 2그룹 체제로 확대한다"며 "보안 서비스뿐만 아니라 솔루션 분야까지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로스(Growth)사업본부와 서비스사업본부, 영업혁신본부, 테크랩스(Tech. Labs), 경영지원·DT추진본부 등 5개 본부 체제로 재편해 책임경영을 강화한다.

SK인포섹 성장사업을 담당할 그로스사업본부는 역할과 리소스를 크게 늘린다. 융합보안·클라우드 등 최근 고객 관심이 가장 높은 New ICT 사업을 책임진다. 보안 진단부터 보안 체계 수립, 솔루션 구축∙운영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강화한다.

보안 전문가 그룹인 EQST(이큐스트)와 컨설팅사업그룹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SK인포섹의 사업 중 가장 많은 고객을 둔 보안관제는 서비스사업본부가 맡는다. 공공기관∙금융사∙기업 등 보안 컴플라이언스와 IT운영 환경이 다른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수행한다.

본부 단위 조직인 테크랩스(Tech. Labs)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관제자동화 등 신기술을 활용해 보안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 성능 고도화에 나선다. 아울러 SK텔레콤·ADT캡스 등 ICT 관계사들과 협업을 늘린다.

스탭 조직은 경영지원/DT추진본부로 확대 편성한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일하는 방법을 혁신하고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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