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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MD 비켜"…인텔 10세대 코어 제품 봇물

  • 송고 2019.12.18 15:09 | 수정 2019.12.18 15:09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삼성전자·LG전자·HP·델·레노버·에이수스 등 주요업체 총망라

"AMD 보다 기술력 우위 점해…파트너사와 아테나 프로젝트 총력"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에서 인텔 10세대 코어 기술이 적용된 PC 제품들이 전시돼있다. ⓒEBN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에서 인텔 10세대 코어 기술이 적용된 PC 제품들이 전시돼있다. ⓒEBN

올 연말 인텔의 10세대 코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국내 시장에 대거 쏟아져 나온다. AMD의 점유율이 점차 상승세인 가운데 인텔은 독보적 기술을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세트 업체들도 인텔의 신기술이 담긴 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PC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인 모습이다.

인텔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인텔 테크놀로지 오픈 하우스'를 열고 인텔 10세대 코어 기술이 적용된 PC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삼성전자의 NT930QCG-K58 등 '갤럭시 북 플렉스(Galaxy Book Flex)'와 '갤럭시 북 이온(Galaxy Book Ion)'과 LG전자의 그램램 '17Z90N', '15Z90N', '14Z90N' 등 2020년형 신제품들이 대거 전시됐다. 에이수스,레노버 등 해외업체의 신제품도 엿볼 수 있었다.

인텔은 이날 행사에서 인텔 10세대 코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소개하면서 AMD와의 차별화된 성능을 강조했다.

앨런 첸(Allen Chen) 인텔 세일즈 마케팅 그룹 세일즈 스페셜리스트는 이날 라이젠 9 3900X, CORE i7 9700K VS CORE i9 9900K와의 게이밍 비교자료를 공개했다. 실제 워크로드를 반영한 벤치마크와 게이밍 등 시네벤치를 제외한 대부분의 성능 비교에서 인텔이 우월한 성능을 나타낸 테스트 결과를 공유했다.

인텔은 인텔 프로세서와 AMD의 라이젠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피스 제품도 비교했다. 가격과 성능 모두에서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피스 제품력이 우수함을 강조했다.

앨런 첸 스페셜리스트는 "노트북 성능 비교에서도 인텔의 코어 i5 제품이 라이젠 7 제품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내장 그래픽에서도 인텔 내장 그래픽이 성능을 따라잡아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공식 출시하는갤럭시 북 플렉스 13인치 모델(NT930QCG-K58). ⓒEBN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공식 출시하는갤럭시 북 플렉스 13인치 모델(NT930QCG-K58). ⓒEBN

인텔은 이날 노트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아테나 프로젝트'도 제시했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노트북 디자인·무게 등 외형적 요소를 비롯해 와이파이·5G(5세대 이동통신)·AI(인공지능) 성능·배터리 수명 등 제품 사양에 관한 소비자의 의견을 토대로 구축되고 있다.

조시 뉴먼 인텔 부사장은 "올초 프로젝트 아테나라고 하는 노트북 혁신 프로젝트를 가동했다"며 "장기적 연구를 통해 진취적이고 이동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이 뭘 원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테나 프로젝트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HP·델·레노버·에이수스 등 주요 PC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OS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아테나 프로젝트에서 빠졌다.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성이 자사와 다르다고 판단해서다.

조시 뉴먼 부사장은 "프로젝트 아테나 1.0 스펙을 파트너사들에게 공유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핵심 지표 수준을 높일 예정"이라며 "1초 미만의 대기시간, 빠른 반응시간, 빠르게 절전모드로 전환, 9시간의 실제 책정된 배터리 사용시간을 확보하도록 하는 등의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3분기 국내 PC용 CPU 시장에서 92%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데스크톱 PC 시장에서는 93%, 노트북 PC 시장에서는 91%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는 AMD로 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AMD의 점유율은 올 1분기 3%에서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조시 뉴먼 부사장은 "인텔과 파트너들은 정보 공유 세션, 테크니컬 세션, 랩 개설 등 공동 엔지니어링과 패스 파인딩 프로그램에 투자해 매년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사용자에게 알리는 과정까지 함께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노트북의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2020년형 그램 3종 '17Z90N', '15Z90N', '14Z90N'ⓒEBN

LG전자의 2020년형 그램 3종 '17Z90N', '15Z90N', '14Z90N'ⓒ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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