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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식 프랜차이즈協 회장, 산업 위기 타개책 '4가지'는

  • 송고 2019.12.16 20:32 | 수정 2019.12.16 20:34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가맹점·본사 공존하는 질적 성장 시대 열 것"

'1+1제' 가맹사업법 개정안 통과 앞장

정현식 제 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EBN

정현식 제 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EBN


"전문가들이 저성장의 위기를 경고하는 현재 'K-프랜차이즈' 호의 조타기를 잡는다고 하니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산업을 발전시키고 회원사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현식 제7대 협회장은 16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에서 열린 제6,7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주와 본사가 함께 만드는 브랜드 사업이다. 1+1제 가맹사업법 개정안 통과, 박람회 운영방식 개선, 글로벌 확장 등 질적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기영 제 6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수백 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앞서 10월 경선 방식의 선거를 통해 정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정 신임 협회장은 내년 1월부터 3년 임기의 협회장직을 수행에 들어간다.

정 신임 회장은 "우리 산업에 국가 경제와 120만 산업인들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현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며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을 이끄는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저를 세워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정 회장은 협회의 발전을 위한 향후 3년간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그는 먼저 '1+1제' 가맹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중심으로 식품위생 교육권한 확보, 다양한 창업 교육 등 한국 프랜차이즈의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을 예고했다. 또 가맹사업법 개악 저지 등 회원사 이익을 대변하는 강한 협회 육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현재 진행 중인 헌법소원 소송을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가맹사업법 통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프랜차이즈 관계자 목소리를 국민께 직접 전달하는 '강한 협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또 박람회 운영방식 개선과 전문인력의 사무국 배치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협회로 거듭나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정 회장은 "사무국 사업 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해 회원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실질적인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K-프랜차이즈'의 글로벌 확장을 약속했다. 한류 열풍과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활용한다는 게 골자다. 특히 내년 세계 프랜차이즈 서울 총회에서 K-프랜차이즈를 알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정 협회장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거세도 배는 바다로 나아가 항해를 해야한다"며 "뱃사람에게 풍파는 벗이며, 필요한 것은 정확한 항해 지도와 용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최근 사모펀드에 회사 주식 대부분을 매각하면서 내홍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앞서 정현식 회장은 버거·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 지분 5636만여주를 사모펀드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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