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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3달만에 60달러 돌파…미중 무역합의 여파

  • 입력 2019.12.14 09:11 | 수정 2019.12.14 09:2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자료= 한국석유공사][자료=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미중 무역합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89달러 오른 60.07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9월16일 62달러 이후 세 달만에 다시 60달러를 돌파했다.

영국 브렌트유(Brent)는 전일대비 1.02달러 오른 65.22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대비 0.91달러 오른 64.9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브렉시트 불확실성 해소 조짐,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브렉시트 불확실성 해소 등이 세계 경제를 진작 시켜 석유수요와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을 성사시킴에 따라 약 17개월간 지속되고 있었던 무역분쟁이 전환점에 다다렀다. 1단계 합의는 농산물 매수,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강요 금지, 농업/ 금융서비스/통화 및 환율 등 분야에서 중국의 경제/무역 체제의 구조 적인 개혁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미국은 15일에 약 1600억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할 예정 이었던 관세를 없던 일로 하되, 기존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부과되었던 25% 관세는 유지하고, 1500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매기고 있었던 15% 관세는 7.5%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미국 측에 따르면 중국이 향후 2년에 걸쳐 32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브렉시트가 당론인 영국의 보수당이 하원 총선(12.12)에서 과반을 넘는 의석(365석)을 획득하면서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해소 전망 대두됐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가 전일 대비 0.23% 하락한 97.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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