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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네온테크 "산업용 드론 상용화로 성장 모멘텀 확보"

  • 송고 2019.12.12 17:04 | 수정 2019.12.12 17:04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황 대표 "2020년부터 4대 분야에서 산업용 드론 상용화 이루어질 것"

FA 시스템·장비 사업부 성과에 기반해 '산업용 드론 사업' 투자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EBN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EBN


DB금융스팩6호와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네온테크가 12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는 △장비사업부 포트폴리오 확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국내외 사업 계획 △산업용 드론사업 상용화 실적 및 계획 등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밝혔다.

2000년 설립된 네온테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동차 설비 핵심 전장용 부품을 유통하는 'FA 시스템 사업부'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필수 장비를 제조하는 '장비 사업부', '산업용 드론 사업부' 등을 보유했다.

이날 황 대표는 2020년이면 산업용 드론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네온테크가 확실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 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 대표는 "오는 2020년부터 국방과 소방 분야를 시작으로 물류와 방제 등 4대 분야에서 산업용 드론의 상용화가 본격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네온테크는 2015년 산업용 드론 개발에 돌입한 이후 현재 제품부터 운용, 관제 소프트웨어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토탈 드론 플랫폼 '엔드론'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엔드론은 △이동체 위치와 상태 탐지 및 인식기 △전구간 자동비행이 가능한 자동임무 수행 △드론 간 원활한 통신연결이 가능한 통신네트워크 △다수 드론을 통제 및 근접 비행 △맞춤형 특수 드론 개발 △네트워크 암호화 △관제.수송용 특수차량 개발 등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황 대표는 "네온테크는 올해 하반기 해안방어 사단 등 2개 부대에 감시·정찰체계와 다목적 차세대 정찰 드론을 납품했다"며 "9월에는 부산세관 종합감시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방용 드론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에도 현재 엔드론은 소화탄 드론을 개발한 '소방 분야'와 골프장의 잔디상태를 점검하는 '방제 분야'에서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네온테크 장비 사업부는 과거 일본기업 디스코가 독점하던 다이싱 소우(Dicing Saw) 장비를 2001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네온테크는 절단장비 업계 내 선도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또한 네온테크는 2009년 절단과 양품, 불량 판단과 수세·적재까지 하나의 장비로 처리하는 소우앤소터(Saw&Sorter)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 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다이닝 소우와 소우앤소터 국산화 실적을 바탕으로 2015년 세계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절단장비를 개발했다"며 "이어 고성장세가 전망되는 마이크로 LED 절단장비와 레이저 스크라이빙(Laser Scribing) 장비를 개발하는 등 절단장비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FA 시스템과 장비 사업부의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4~5년간 회사 기술과 자금, 인력이 산업용 드론 사업에 투자됐다"며 "내년은 네온테크의 성장원년이 돼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년 성장률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온테크의 최근 4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19.9% 성장했다. 2018년 기준 매출액은 329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DB금융스팩6호와 1대7.8975의 비율로 합병 예정인 네온테크는 오는 24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2월 합병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주식은 보통주 2909만3252주, 우선주 140만6521주 등 총 3049만9773주다. 공모금액은 6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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