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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격 드론관제시스템 구축 성공

  • 입력 2019.12.09 10:45 | 수정 2019.12.09 10:45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국내외 10여개 현장 시범적용…2020년 전 현장 확대

건설산업 외 재난·소방·인명수색·교통관제 등에 적용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드론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대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드론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건설 산업용 원격 드론관제시스템을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드론관제시스템 DW-CDS는 전용 어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통해 관제센터에서 종합관제와 드론원격제어를 수행하는 것이다. 4G·5G 통신망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영상관제플랫폼인 CDS.Live로 영상을 전송해 최대 256개 현장을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중앙 관제소 성격의 원격지에서 각 현장 드론의 자동비행을 지원하고 원격 제어해 드론의 비행과 비행정보를 관리하고 촬영된 영상을 즉시 전송·저장해 임직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드론관제시스템을 통해 건설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안전위험요소를 원격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시설물의 안전점검, 건설자재 및 안전 시설물 확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드론의 모든 비행정보 이력을 기록·관리하는 블랙박스 역할도 해 위험상황 발생시 원인규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드론관제시스템은 건설분야의 공정분석·안전·환경점검·재해보상 등에 활용될 것이고 건설산업 외에도 재난·소방·인명수색·교통관제·무인교통관리시스템(UTM)에도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해외 드론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와 전략적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드론의 원격제어 기술을 개발해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였다.

대우건설은 DW-CDS 시스템 구성 및 세부 내용을 바탕으로 ▲드론 경로 제공 방법 ▲드론 촬영 제어 방법 ▲드론 비행 제어 방법 ▲드론 통합관제서버 및 통합관제시스템 등 총 4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대우건설은 향후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드론관제시스템은 대우건설의 9개 국내현장, 2개 해외현장에서 시범적용 중이고 2020년까지 전 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며 "관제센터에서 현장의 모든 드론들을 제어하고 통합 관제함으로써 원격 관리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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