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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소·부·장 산업에 3500억원 지원한다

  • 송고 2019.12.09 10:00 | 수정 2019.12.08 22:5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국책은행·농협, LG화학과 협약 체결하고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 지원

동반성장펀드·상생금융프로그램 조성해 협력업체 금융지원 기반 마련

금융위원회는 9일 은성수 위원장이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화학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날 협약식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과 산업은행·수출입은행·농협은행이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기관은 오는 2024년까지 LG화학의 2차전지 사업 관련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금 중 50억달러를 필요시 신속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펀드 등을 조성해 2차전지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2차전지 사업 조사 연구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LG화학(600억원)과 산업은행(900억원)이 공동 조성하는 동반성장펀드는 산업은행에 예치 후 발생하는 이자를 통해 협력업체에 1500억원 규모의 금리우대혜택 등을 제공하며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상생금융프로그램은 수출입은행이 2차전지 협력업체에 대해 우대조건으로 대출을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 8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분야에 지원정책을 집중해왔으나 기업들의 해외 시설투자와 M&A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산업계와 금융권으로 구성된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를 출범시킨 정부는 이번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2차전지 산업 해외투자와 협력업체 동반육성 등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금융권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결과로 보여줬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동반성장펀드 조성은 향후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지원모델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도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적기에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협력해준 금융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2차전지 생산확대와 기술력 제고를 통해 소·부·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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