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전무 "각종 제도와 금융투자 협회 회원사의 권익 강화할 것"
회원들의 의견 접수와 정책 반영해 금투협 영향력 높이겠다 약속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가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깜짝 출마했다.
4일 서재익 하나금투 전무는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며 "소통력과 협상력, 추진력 역량과 현장 중심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서 금투협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한국 금융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 수행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규제와 금융투자자 보호 등 투자 금융 선진화 기여 등을 제시했다.
세부안으로는 △회원사 대상 찾아가는 현장 의견 조직 신설 △회원사들의 회비 인하 △공모펀드의 활성화 지원 △해외 채권 투자 회원사 역량 강화 TFT 구성 △해외주식 투자 결제 시스템 개선 △글로벌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제 혜택 검토 등을 제시했다.
서 전무는 각종 제도와 금융투자 협회 회원사들의 권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 접수와 정책을 반영해 금투협의 영향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외에도 그는 "한국 시장의 글로벌 비중 확대로 금융투자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금융투자자 보호·의견 청취 강화, 회원사의 자율적 권한·기능 강화, 투자 광고 규정 효율적 조정 등으로 금융투자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9년 출생인 서 전무는 연세대에서 금융공학 전공으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항공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 전무는 2008년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으로 금융투자 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현재 하나금융투자에서 영업전무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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