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등록' 쉐보레, 11월 첫 집계서 TOP 5 등극

  • 송고 2019.12.04 11:38
  • 수정 2019.12.04 11:39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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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수입차협회 가입 후 첫 공식 집계

총 1783대로 수입 브랜드 24개 중 5위 달성

쉐보레 볼트EV ⓒ한국지엠

쉐보레 볼트EV ⓒ한국지엠

수입차협회에 가입한 쉐보레가 11월 한 달 동안 총 1783대 등록을 기록하며 국내 수입차 전체 브랜드 중 5위를 달성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가입한 한국지엠은 이날 가입 이후 첫 공식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쉐보레는 24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볼트EV는 총 824대가 등록(판매 기준 690대)돼 쉐보레 집계 첫 월에 수입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수입차 내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11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쉐보레 트래버스는 영업일 기준 약 열흘 만에 총 228대를 등록(판매량 기준 322대)하며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1월 한 달 간 총 464대가 등록(판매량 기준 472대)돼 국내 유일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명성을 이어갔다.

쉐보레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기존의 라인업과 더불어 내년 1분기에 출시 예정인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지속적으로 국내 생산하는 한편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국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쉐보레가 현재 국내에 수입 판매 중인 차종은 전기차 볼트 EV, 준대형 세단 임팔라, 스포츠카 카마로 SS,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SUV 트래버스,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총 6개다.

쉐보레는 12월 한달간 '아듀 2019! 쉐비 윈터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통해 올해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에 나섰다. 카마로와 이쿼녹스의 혜택 폭은 각각 차량가의 9%와 7%이며 볼트 EV는 3.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과 동시에 150만원의 혜택을 지원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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