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사이버보안 규칙 적용과 검증 및 발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한국선급은 지난 2일 현대LNG해운 부산사무소에서 현대LNG해운과 선박 사이버보안 규칙 적용·검증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본 협약으로 양사는 신조 선박에 적용 가능한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공동으로 검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 사이버보안 리스크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시스템의 리스크 분석 및 설계 안전성 평가 부문에 대해서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하태범 한국선급 연구본부장은 "이번 현대LNG해운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조 선박 사이버보안 인증 역량을 강화해 사이버보안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박 사이버보안 기술은 운항 중인 배의 데이터와 이를 전달하는 네트워크와 데이터 저장소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선박운항 기술에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활발해지고 선박과 선박, 선박과 육상 간 정보 교류가 많아지며 사이버보안의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선급은 지난 2018년 해상사이버보안 관리 시스템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회사 및 선박에 대한 사이버보안 인증 서비스는 물론 선박의 네트워크 및 자동화 시스템 등에 대해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