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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넥쏘, 수소차 세계 판매 1위···韓, 글로벌 시장 주도

  • 송고 2019.12.03 10:01 | 수정 2019.12.03 10:02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현대차, 전년비 576% 증가···올해 세계 점유율 59.8% 1위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내수 판매에 힘입어 올해 세계 수소차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분석한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 동향 분석에 따르면 국내 수소전기차 판매는 올해 10월 누적 3207대로 집계돼 한국은 세계 1위 수소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2위는 미국 1798대, 3위는 일본 596대, 4위는 EU 397대로 나타났다.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622% 증가로 판매증가율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EU가 245.2% 증가로 2위, 일본이 22.1% 증가로 3위로 나타났으며 미국은 전년비 ·6.9%로 나타났으나 여전히 시장점유율은 29.4%로 세계 2위를 고수했다.

메이커별로는 현대차가 내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576%가 증가해서 토요타를 제치고 수소차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에 그쳐 2위에 머물렀고 혼다는 54% 감소하면서 3위를 기록했다.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각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한국이 52.4%, 미국이 29.4%, 일본이 9.7%, 유럽이 6.5%를 보이고 있어 세계 시장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소차 보급은 이제 시작되는 단계다. BMW, 벤츠, 아우디 등 독일 기업은 물론이고 상해자동차와 버스 전문기업인 우통버스 등 중국 업계도 상용차를 중심으로 수소차 시장 본격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태다.

자동차산업협회는 이러한 수소차 후발국의 추격을 견제하고 산업주도권을 유지하면서 수소차 산업을 확실한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선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기한까지 일정한 정부지원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수소차 산업과 같이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서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공공성과 부가가치 제고 가능성이 높은, 그러나 대규모 초기 투자가 불가피한 산업의 경우 시장기능의 작동이 어려우므로 적극적 시장 형성과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정부 지원은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1월 발표한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차 보급지원 대수를 올해 5467대에서 2020년 1만100대로 확대하고 수소버스도 37대에서 18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를 생산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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