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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반년 만에 최고 가격…"IMO 2020 영향"

  • 송고 2019.12.02 08:56 | 수정 2019.12.02 10:1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톤당 577달러, 5월 이후 최고

초저유황유 생산 늘면서 상대적 감소

LG화학 설비.

LG화학 설비.

나프타 가격이 올해 5월 이후 최고 가격으로 올랐다. 선박용 연료유의 황함량의 대폭 낮추는 IMO 2020 규제 영향으로 정유사들이 경질유 생산을 늘리면서 상대적으로 나프타 생산이 줄어들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2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수급이 타이트해지면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11월 4째주 아시아 거래 기준 나프타 가격은 톤당 577.5달러로 전주 대비 3.8% 상승했다. 나프타 가격은 지난 4월 올해 최고 가격인 583달러를 기록한 이후 줄곧 하락해 460달러대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다.

화학업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IMO 2020 영향으로 인한 타이트한 수급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IMO 2020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전세계 공통적으로 내년 1월1일부터 선박 연료유의 황함량을 기존 3.5%에서 0.5%로 줄이는 규제를 말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IMO 2020 시행에 따른 영향 전망' 보고서에서 정유사들이 선박연료유 공급을 위해 경유와 VLSFO(초저유황연료유)의 생산을 늘리면서 나프타와 같은 타 경질제품의 생산이 감소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다른 석유화학 원료인 LPG 가격이 최근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판매가격(CP)은 지난 5월 톤당 525달러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한 뒤 9월 35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10월 420달러, 11월 430달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사우디 아람코의 석유시설 폭격 이후 한 달만에 복구완료를 발표했지만, 아직 완벽한 공급 상태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도 나프타 수급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나프타 정제마진은 배럴당 61달러로, 3달전 대비 21%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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