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799,000 1,598,000(1.61%)
ETH 5,080,000 32,000(0.63%)
XRP 893 6.7(0.76%)
BCH 816,800 35,000(4.48%)
EOS 1,520 14(-0.9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11월 수출 441억달러·14.3%↓…12개월 연속 '역성장'

  • 송고 2019.12.01 13:34 | 수정 2019.12.01 13:43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반도체·디스플레이·석유화학 등 부진

수입 407억3000만달러…13.0%↓

수출이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력인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종의 부진이 계속된 데다 대형 해양 플랜트 인도 취소, 조업일수 감소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11월) 통관 기준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줄어든 441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3.0% 감소한 407억3000만달러, 무역수지는 33억8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올해 수출은 2016년(-5.9%) 이후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년 연속 6000억달러 달성 목표도 사실상 무산됐다. 특히 2009년(-13.9%) 이후 10년 만에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품목별로는 지난달 반도체(-30.8%), 디스플레이(-23.4%), 이차전지(-17.7%), 섬유(-12.3%), 석유화학(-19.0%), 석유제품(-11.9%), 선박(-62.1%) 등의 수출 부진이 두드러졌다.

반면에 최근에 부진했던 컴퓨터는 23.5%나 늘어났으며, 화장품(9.9%)과 바이오헬스(5.8%) 등 신수출 성장 품목의 상승세도 이어졌다. 자동차는 1.4% 감소했으나 전기차는 무려 87.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출 개선 변곡점은 10월로 잡았다. 실제로 11월 수출은 10월보다 0.5%p 소폭 개선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체 수출 물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월부터는 수출 감소폭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4:56

100,799,000

▲ 1,598,000 (1.61%)

빗썸

03.29 04:56

100,734,000

▲ 1,688,000 (1.7%)

코빗

03.29 04:56

100,686,000

▲ 1,657,000 (1.6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