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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 금투협회장 선거 '불출마'

  • 입력 2019.11.26 20:27 | 수정 2019.11.27 16:16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차기 금투협회장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하마평…"더 좋은 분들 출마해야"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연합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연합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대표가 제5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6일 황성호 전 대표는 "이번 금투협회장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며 "(저보다) 더 좋은 분들이 선거에 출마해야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35년 여간 국내외 은행과 자산운용, 증권, 카드사 등의 경험을 두루 겪으면서 금융투자 업계내 '전천후 플레이어'로 불렸다. 이에 업계에서는 황 전 대표를 차기 금투협 회장의 유력 후보자 중 한 명으로 꼽아 왔다.

증권가에서는 차기 금투협회장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인사들의 불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황 전 대표에 앞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과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이 불출마를 밝혔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권용원 회장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선거가 진행된 만큼 많은 후보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듯 싶다"며 "또 금투협 내 노조와의 갈등이 드러난 만큼 협회 운영에 부담을 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력 후보자들이 금투협회장 출마를 거절하는 이유도 이해는 간다"며 "그럼에도 누군가는 금투협회장을 책임지고 맡아 업계를 이끌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금투협회장 후보자 공모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된다.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서류와 면접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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