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MSCI 축소에 2.15P ↓ …2121.35 마감

  • 송고 2019.11.26 16:19
  • 수정 2019.11.26 16:21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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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유가증권서 나홀로 8582억원 던져

26일 코스피지수가 장마감 직전 하락세로 전환했다. ⓒEBN

26일 코스피지수가 장마감 직전 하락세로 전환했다. ⓒEBN


코스피가 MSCI 신흥국(EM) 비중 축소 여파에 장마감 직전 하락했다. MSCI 신흥국 지수 리밸런싱 소식에 외국인 물량을 던진 탓이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10%) 내린 2121.35에 장을 닫았다.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2139.64까지 고점을 높인 코스피지수는 MSCI 비중 축소 소식에 장마감 직전 하락세로 돌아서며 2120.85까지 저점을 낮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8582억원 어치를 던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604억원, 64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9포인트(0.65%) 오른 651.59에 거래를 끝냈다. 장중 최고점은 653.54, 장중 최저점은 649.78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0억원, 8억원 어치를 매수했고 개인은 49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5위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0.73%)와 삼성전자우(0.59%)는 상승했다. NAVER(-0.57%)와 현대차(-2.00%)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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