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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한국·아시아 콘텐츠 투자·협업 확대"

  • 송고 2019.11.25 15:51 | 수정 2019.11.25 15:5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지역 창작자와 한국-亞 콘텐츠 저력 세계에 알릴 것"

"지난 3년 동안 한국 비롯한 아시아서 180편 이상 콘텐츠에 투자"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가 25일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특별 부대행사 '문화혁신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가 25일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특별 부대행사 '문화혁신포럼'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넷플릭스

넷플릭스의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CEO)인 리드 헤이스팅스가 한국 및 아시아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투자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부산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특별 부대행사인 '문화혁신포럼'의 기조 연설자로 참석한 헤이스팅스 CEO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 내 커뮤니티 지원 강화와 한류를 포함한 아시아 콘텐츠를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한국 서비스 런칭 이후 3년 만에 방한한 헤이스팅스 CEO는 "훌륭한 이야기는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나올 수 있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며 "킹덤의 경우 한국의 제작자와 출연진들이 만든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북남미 지역 등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은 넷플릭스가 아시아 콘텐츠의 성공적 도약을 위해 각 국가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유연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 이라고 밝힌 점이다. 헤이스팅스 CEO는 "현재까지 아시아 지역에서만 180개가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8000명이 넘는 현지 프로듀서, 출연진, 제작진들과 함께 한국 19개 도시와 동남아시아의 방콕, 치앙마이, 페낭, 발리 등 12개 도시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넷플릭스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의 훌륭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늘 JTBC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며 "창작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관객의 마음을 이끄는 진정성 담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예술적 표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G유플러스, CJ헬로, 딜라이브 등 유료방송사업자는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주요 제조사와도 협업하는 중이다"며 "KBS, SBS, MBC 등 국내 방송사와 CJ ENM을 비롯한 콘텐츠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이스팅스 CEO는 넷플릭스가 짧은 시간 동안 한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크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소비자들이 어떤 콘텐츠를 언제 어디에서 볼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헤이스팅스 CEO는 "스크린에 더 다양한 문화가 반영되도록 힘쓰고 국가간 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스토리텔링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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